전기기사초수생3개월 이상 6개월 미만비전공자

노베이스 직장인 '맞추다'로 필기 합격 수기

남*승

특정 세부 과목을 공부하는 팁이나 노하우

전력공학은 점수 따기 제일 좋은 효자 과목이라 절대 포기하면 안 됩니다. 저는 이론만 파기보다는 기출 보면서 그림을 직접 그려봤어요. 차단기나 변압기 위치가 어디인지 상상하면서 공부하니까 단순 암기보다 훨씬 기억에 오래 남더라고요. 특히 계산 문제는 나오는 것만 계속 나오니까, 자주 쓰이는 공식 10개 정도만 확실히 잡고 가도 과락은 절대 안 나옵니다.

맞추다 활용방법, 어떻게 도움됐는지?

저는 출퇴근하면서 봤습니다. 맞추다 앱의 '기출 풀이' 모드로 매일 1회분씩 풀었는데, 이게 감 유지하는 데 최고예요. 특히 제가 자주 헷갈리는 KEC 같은 건 오답 노트에 따로 모아서 틈날 때마다 눈에 발랐습니다. 책 펴기 귀찮은 주말에도 침대에 누워 폰으로 한 세트 풀고 나면 공부했다는 뿌듯함도 생기고, 학습 데이터 쌓이는 재미에 꾸준히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퇴근하고 책상 앞에 앉기가 정말 힘들잖아요? 저는 그냥 씻고 침대에 누워서 맞추다 문제 풀었습니다. 몰라도 그냥 출다보면 감이 옵니다. 약속있거나 회식? 밤 늦게라도 '오늘의 문제'만이라도 다 풀자는 마인드로 접근했어요. 제일 좋았던 건 오답 태그 기능인데, 나중에 제가 약한 부분만 필터링해서 보니까 시간 낭비가 확 줄더라고요. 굳이 무겁게 책 들고 다닐 필요 없이 폰 하나로 해결한 게 신의 한 수였습니다.

다른 수험생을 위한 조언

남들 진도 나가는 거에 너무 조급해하지 마세요. 누군 3개월 만에 땄다더라 이런 말 들으면 멘탈 털리는데, 그냥 자기 페이스 유지하는 게 제일 중요합니다. 모르는 문제 나왔다고 1시간 동안 붙잡고 있지 말고, 그냥 과감히 체크하고 넘어가세요. 휘발성이 강해서 어제 본 것도 오늘 까먹는 게 정상입니다. 이해 안 가도 그냥 진도 쭉쭉 빼면서 전체적인 흐름부터 잡는 게 정신 건강에 좋아요. 그리고 폰 볼 시간에 인스타그램 대신 맞추다 앱 들어가서 문제 하나라도 더 보는 그 '한 끗 차이'가 결국 합격 점수 1~2점을 만들어준다고 생각합니다.

실기를 어떻게 준비할건지/준비했는지

이제 필기 끝났으니 진짜 지옥이라는 실기가 남았는데, 실기는 100% 주관식이라 필기 때처럼 대충 감으로 찍는 게 안 통할 것 같아요. 일단 맞추다에 있는 실기 단답형 암기 리스트부터 통째로 외울 생각이고, 계산 문제는 풀이 과정을 깔끔하게 쓰는 연습을 하려고 합니다. 필기 때 대충 넘어갔던 개념들이 실기에서 발목 잡는다고 하니, 다시 맞추다와 정확하게 서술하는 연습에 올인할 계획입니다.